요즘 브랜드는 어떤 퍼포먼스 광고를 만들까? 🔥 “퍼포먼스 광고를 꼭 해야 하나요?” 작은 브랜드 대표님들의 단골 질문입니다. 제품을 소개하고 싶기는 한데, 유료로 집행해야 하는데다가 고객을 '후킹'하여 판매를 유도한다는 인식이 있는 ‘광고’가 썩 내키지는 않죠. 하지만, 인식을 달리하면 광고가 달리 보일 수 있어요. 광고는 인력이 극도로 제한적인 작은 브랜드가 24시간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하는 '엔진'의 역할을 하고요. 고객에게 좋은 혜택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광고 성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광고 소재'인데요. 메타 광고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현재 활성화 된 다른 브랜드의 광고 소재를 살펴보며 광고 소재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이를 우리 브랜드에 맞게 적용해보면 자연스럽게 기획력을 키울 수 있답니다. 오늘 스몰레터에서는 효과적인 광고 소재를 만드는 방법과 사례 10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우리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광고 소재의 유형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꼼꼼히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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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 <작은 브랜드를 위한 지침서>를 슬랙에서 함께 읽는 온라인 북클럽, '스몰브랜더 클럽 1기'의 노소령, 김소연님께서 공유해주신 작은 브랜드 사례 2가지가 오늘의 뉴스레터에 반영되었습니다. 매일매일 적극적으로 스터디해주신 스몰브랜더 클럽 멤버 70명 모두에게 이 레터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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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고객의 '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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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가방 브랜드, '앙트레브'의 광고 사례를 소개합니다. 앙트레브는 수제 디자인을 하여 한정 수량 판매를 하는 가방 브랜드로 유명한데요.
무드와 스타일을 잘 표현하는 브랜드답게, 앙트레브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모델 중심의 이미지를 주로 활용합니다. 반면, 광고 소재는 (1) 객관적인 고객 리뷰와 함께 (2) 10만 개 판매 성과를 강조하여 똑똑하게 구매 전환을 유도하죠. 10만 개라는 수치와 고객의 후기로 '우리 제품이 이렇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라는 대세감을 조성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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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트레브의 광고 소재를 보고는 "어? 메타 광고 이미지에 이렇게 텍스트가 많아도 되나?" 의아하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분명 계실거예요. 과거 메타 광고 소재는 텍스트 비율 제한이 있었지만, 현재는 자유롭게 텍스트 노출이 가능하답니다. 즉, 다소 긴 글의 후기도 성과에 도움이 된다면 포함할 수 있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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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사용자 시선의 흐름을 고려하여 레이아웃을 잡는 것인데요. 앙트레브의 광고 소재는 사용자의 시선이 보통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그리고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메인 타이틀("누적 판매 10만 개")은 최상단에, 그리고 부가 콘텐츠(고객 리뷰)는 왼쪽에 두는 교과서적인 레이아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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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월경을 돕는 브랜드, '해피문데이'는 광고 영상 소재 속에 고객 리뷰를 담아 진정성을 표현합니다. '해피문데이로 팬티라이너 바꾸고 달라진 점'이라는 제목의 심플한 영상은 생리대와 팬티라이너를 수납장에 채워넣는, 여성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장면들로 연출이 되었어요. 그리고, 고객 관점에서 바라보는 해피문데이 팬티라이너의 장점들이 나열됐죠. 일상의 장면을 표현한 영상과 고객의 언어로 세심하게 표현한 제품의 장점을 보다보면, 어느새 '광고'라는 거부감은 커녕 자연스럽게 제품을 인지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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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광고 소재를 만들기가 부담스럽다면, 고객 리뷰를 떠올리면서 간단하게 시작해보세요. 전문 유튜버만 올릴 것 같은 유튜브 쇼츠에 비해 인스타그램 릴스는 내 주변인도 만들어올릴 수 있다는 느낌의 '친근함'이 강한데요. 따라서, 상업적 느낌이 강하거나 너무 멋진 영상에 비해 진정성있고 공감되는 리뷰 영상 광고 소재가 의외로 더 큰 반응을 얻을 수도 있답니다. 해피문데이처럼 제품을 활용한 소소한 일상의 장면 속에 텍스트를 얹는 영상부터 시작해보세요. 지속적으로 매출 전환을 일으키는 효자 광고 소재를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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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쉬한 생활용품 브랜드, ' 쿼시'는 물티슈, 주방세제, 키친타월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인데요. 아마 지금 뉴스레터를 읽고 계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쿼시의 광고를 한 번쯤 보신 적이 있을거예요. 쿼시는 똑똑하고 적극적으로 메타 광고를 활용하는 작은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
'기능성'이 중요한 생활용품 브랜드답게 쿼시는 비포앤애프터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쿼시가 비포앤애프터 콘텐츠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이렇게 예쁜 세정제가 과연 제 역할을 할까?"는 고객의 의심을 풀어주기에 비포앤애프터 콘텐츠만큼 확실한 것이 없을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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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시는 비포앤애프터 콘텐츠에 고객의 리뷰를 더합니다. 브랜드의 목소리로 비포앤애프터 콘텐츠를 풀기보다는 고객의 목소리인 '리뷰'로 비포앤애프터 콘텐츠를 만들었을 때 더욱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겠죠. 쿼시처럼 기능성이 강조되는 제품을 판매하거나, 시각적으로 변화를 강조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라면 비포앤애프터 콘텐츠를 광고 소재로 활용해보세요. 1초만에 흘러가는 SNS 피드에서 고객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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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하나의 디자인에 '다양한 문구'를 테스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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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이미지는 만들었는데, 어떤 카피를 써야할지 고민된다면? 같은 이미지에 2~3개의 문구를 준비해서 광고를 여러가지로 집행해보세요. 메타의 A/B 테스트 기능을 이용하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여러 소재를 한 번에 테스트하고, 어떤 소재가 고객의 관심을 가장 많이 얻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부피를 줄여주는 여행 가방 브랜드, '브랜든'은 같은 이미지의 광고 소재를 2~3가지의 문구로 동시에 집행했습니다. "캠핑이 쉬워지는 캠핑 필수템"(대세감), "트렁크가 2배로 넓어진 비결"(기능) 등의 문구로 소구점을 달리해보고 고객이 어떤 메시지에 더 반응하는지 알 수 있도록 기획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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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재 테스트를 거치고 나면, 우리 브랜드는 어떤 장점에 집중해 소재를 만들면 좋은지 방향성이 잡히게 됩니다. 시간과 비용에 한계가 있는 작은 브랜드에게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는 전략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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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브랜든은 비포 & 애프터 광고 소재 또한 무척 효과적으로 만들었는데요. 슬라이드 소재로 첫 장에서는 정리로 어려움을 겪는 일상 속 모습을 보여주고, 두번째 장에서 파우치를 이용해 잘 정리된 모습을 보여줘요. 그리고, ‘50%’라는 수치를 강조해 차이를 극명하게 표현합니다. 매일 수납 공간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분이라면 이 변화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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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는 씨앗이 아니라 과일인 것을 알고 계신가요?”
스페셜티 후추 전문 스토어, '오페퍼'의 광고 소재는 의문을 자아내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일반적인 구매 전환 광고와는 너무도 다른 느낌의 광고 소재입니다.
이 소재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그대로 광고로 집행한 소재입니다. 즉, 별도의 광고 세팅을 거치지 않고 버튼 몇 번만 눌러 광고 집행을 한 것인데요.
후추 펀딩 프로젝트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한
이러한 정보성 광고 소재는 직접적인 구매 전환을 유도하기 보다는 우선적으로 '브랜드에 대한 인지'를 목적으로 합니다. 브랜드 인지도가 전혀 없어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목적이거나, 자극적인 콘텐츠나 획기적인 프로모션으로 충동 구매를 유도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반드시 고려해봐야 하는 광고 전략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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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광고'라고 하면 '구매 전환 광고'만을 떠올리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얼마 전 스몰레터에서 공개했던 오니스트 인터뷰에서 김재현 대표가 얘기했던 것처럼, 퍼포먼스 마케팅은 계속해서 돌아가는 엔진의 역할을 합니다. 브랜드가 인스타그램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해당 콘텐츠는 몇 시간동안만 사용자들에게 노출되는데요. 광고를 활용하면 해당 콘텐츠를 계속해서 적절한 사용자들에게 노출해 우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꾸준히 알릴 수 있습니다. 즉, 구매 전환만큼이나 브랜드를 알리는 용도의 광고가 꽤나 중요한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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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오페퍼는 정확하게 간파하여, 직접적인 구매전환을 유도하기보다는 고객이 '프로필 링크'를 참고하도록 합니다. 당연히 해당 소재는 구매 전환을 목표로 집행됐을 때보다 더 많은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노출될 수 밖에 없고요. 고객들도 해당 주제에 대해 흥미를 느끼며 댓글로 소통합니다. 돈을 내고 광고를 집행한다고 해서 무조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광고의 목적을 분명히 고려하여 콘텐츠를 작성해보세요. 그것이야말로 돈을 아끼는 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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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레터 written by smallbr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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